한 끗 차이로 느껴지는 AI 특유의 이질감에 대해
요즘 인터넷상에서 AI 밤티라는 표현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AI 밤티가 무슨 뜻인지 알려면 우선 ‘밤티’의 유래부터 알아야 한다. 이 단어는 아바타 꾸미기가 주된 콘텐츠인 모 커뮤니티 앱에서 다소 난감한 비주얼의 ‘밤티’라는 유저에게 다른 유저가 외모 품평(?)을 한 것에서 시작됐다. 악랄한 속뜻에 비해 귀여운 어감 때문인지, 이후 못생겼다, 구리다, 영 아니다, 이상하다 등 다양한 부정적 의미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AI 밤티라 하면, AI가 만들어낸 구린 생성물을 의미한다. 단순히 결과물만 별로인 게 아니라, AI로 만든 티가 팍팍 나면서 구리다는 게 포인트다. 주로 시각적인 특징이 두드러지는 이미지 생성물에 많이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나는 웹/앱 및 PPT 디자인이나 텍스트에서도 이런 AI 밤티가 흔하게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대체 무엇 때문에, 어떤 결과물을 보고 AI 같다고 느끼는 걸까? 오늘은 AI 밤티가 발생하는 이유와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건 AI로 만든 이미지다!’라는 인식이 본격적으로 생겨난 건 아무래도 ChatGPT의 지브리 대란 때부터였던 것 같다. 실사를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하는 게 크게 유행했고, 심지어 당근 등에서 유료로 작업을 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부터 지브리풍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 등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AI 이미지라는 게 자연스럽게 인식됐다.
단순히 개인 소장용으로 즐기던 시기를 넘어, Chat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말도 안 되는 퀄리티의 결과물을 뽑아내기 시작하면서 상업적인 활용도 눈에 띄게 늘었다. 요즘 번화가에 나가보면 식당이나 카페 홍보물에서 ChatGPT 특유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간판에까지 이를 활용하는 곳도 있다!
문제는 비슷한 결과물이 반복되면서 생기는 피로감과 불쾌한 골짜기, 특히 음식 사진에서 두드러지는 이질감이다.
위와 같은 스타일의 홍보물을 한 번쯤은 본 적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처음 이걸 시도했을 땐 거의 혁명과도 같았을 테다. 적당히 먹음직스러운 음식에 알아서 써 주는 카피, 그럴듯한 배경까지.
하지만 특유의 누리끼리한 색감, 자세히 보면 깨져 있는 배경과 글자, 지나치게 윤기가 돌거나 현실감이 떨어지는 음식, 천편일률적인 아이콘과 문구의 조합을 매일같이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피로해진다. 물론 프롬프트에 좀 더 정성을 들이면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 사용층인 자영업자가 본인 장사도 바쁜 와중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까지 공부할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다.
이 이미지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한 카페의 홍보물이다. 과일의 신선도와 맛이 정말 뛰어나서 먼 동네임에도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방문하는 곳인데, 이걸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Gemini Nano Banana 로고부터 ‘임옴’, ‘과욱’, ‘능치지 마세요’, ‘금요일부티’, ‘재로 소전 시 증로 틸 수 있습니다’ 등 죄다 깨져 있는 한글까지. 멜론빙수 사진은 실제 메뉴보다도 못한 비주얼이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홍보물이 한 장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순히 글자만 이상하면 양반이다. 위와 같이 거부감을 넘어 혐오감을 일으키는 음식 사진을 사용하는 업장도 더러 있다. (징그러워서 작게 넣음) 뾰족뾰족한 햄버거 단면과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뒤엉킨 냉면은 누가 봐도 실존하는 음식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운 비주얼이다. 위의 두 사진은 실제로 식당에서 사용되어 많은 소비자에게 지탄을 받았다.
위의 두 사진을 보고, 나도 ChatGPT를 사용해 최대한 유사하게, 징그럽고 현실과 동떨어진 음식 이미지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그리고 실패했다. 내가 요청한 프롬프트는 각각 단면이 디테일하게 드러난 햄버거 실사, 기하학적인 냉면 실사였다. 사실 어떻게 요청해도 저 수준(?)의 결과물은 나오지 않아서, 결국 원본 이미지를 주고 최대한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하는 수밖에 없었다.
저들이 워낙 충격적인 비주얼이라 내가 만든 음식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진짜처럼 보이겠지만, 햄버거 단면을 자세히 보면 고기의 자글자글한 질감이 내게는 꽤 징그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햄버거를 좋아하는 지인은 사진을 보자마자 맛있겠다고 했다.) 냉면 역시 면의 질감이 어딘가 이질적이다. 이 차이는 누군가에게 상당히 크게, 다른 누군가에게는 미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나는 개인 소장용이라면 AI 밤티든 프리티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부류다. 하지만 목적이 ‘상업용’으로 넘어오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음식 사진은 내가 돈을 내고 먹게 될 상품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실제 메뉴 대신 AI가 만들어낸 가상의 음식을 홍보물로 사용하면, 소비자는 ‘그래서 내가 받는 음식은 어떻게 생긴 건데?’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게다가 소비자에게 가장 먼저 보이는 홍보물조차 제대로 검수하지 않은 가게라면, 정작 음식에는 얼마나 신경을 썼을까 하는 의심까지 따라온다. 음식은 당장 내 입으로 들어가는 상품이니 이런 거부감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요즘은 광고에서도 ‘연출된 이미지는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쿠션용 문구를 굳이 덧붙인다. 그런데 처음부터 진짜 모습과 동떨어진 AI 이미지로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괜히 전문 촬영 기사와 스튜디오를 섭외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비단 식당에만 해당하지는 않는다.
AI 코딩이 대중화되면서 AI로 만든 PPT는 물론, A to Z를 생성형 AI에 맡긴 웹이나 앱도 우후죽순 늘어났다. 나 또한 이 블로그나 ‘끼니록’ 등을 AI로 만들었으니 여기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니다.
여러 결과물을 보고 직접 서비스를 만들면서 가장 자주 느낀 건, AI가 유난히 안전하고 익숙한 선택을 잘한다는 점이었다. 앞에서 언급한 비슷비슷한 AI 이미지 역시 이러한 보편성에서 나온다. 수많은 이미지를 학습하면서 ‘감성적이고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에는 따뜻한 색감과 윤기가 자주 사용된다’는 식의 패턴을 익히고, 가장 많이 본 것을 가장 자신 있는 방식으로 다시 만들어낸다.
웹과 앱도 크게 다르지 않다. 큼직한 라운드 카드, 그라데이션, 아이콘과 짧은 제목 아래 붙는 설명처럼 익숙한 디자인 문법이 반복된다. 각각의 요소가 AI스럽다는 뜻은 아니다. 모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방식이고, 실제로 쓰기 편하기 때문에 정착됐다.
문제는 AI가 이런 익숙한 선택을 지나치게 자주 비슷한 조합으로 내놓는다는 데 있다. 이런 결과물을 계속 보다 보면 사람도 자연스럽게 기시감과 피로를 느낀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우리 역시 ‘AI는 이렇게 만드는구나’라는 특징을 학습한다. 인간의 결과물을 AI가 학습하고, 다시 AI의 결과물을 인간이 학습하는 셈이다.
그래서 나는 AI 밤티가 꼭 못 만든 결과물에서만 나타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웹이나 앱에서는 제법 깔끔하고 세련되게 만들어졌는데도 묘하게 AI 같아 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 딱히 못생긴 곳도 없고, 사용하기 불편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비슷한 화면을 여러 번 본 것 같다. 서비스의 성격이 다른데도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고, 무엇을 위해 내린 디자인적 결정인지보다 ‘요즘 서비스처럼 보이는 방법’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음식 이미지에서의 AI 밤티가 현실과 어긋난 질감이나 과장된 표현으로 나타났다면, 디자인에서는 지나치게 보편적인 선택이 반복되면서 개별적인 맥락이 사라지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PPT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최근 학회나 세미나에서 Claude와 같은 생성형 AI로 만든 PPT를 쉽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I가 만든 장표를 여러 개 보다 보면 특유의 문법이 눈에 들어온다.
제목 아래 내용을 몇 개의 항목으로 나누고, 각 항목 왼쪽에는 세로선을 긋는다. 핵심 숫자는 크고 굵게 강조하고, 나머지 설명은 일정한 크기로 정갈하게 정리한다. 서로 다른 내용을 보여주면서도 장표의 구조는 놀랄 만큼 비슷하다. 이 역시 디자인 자체만 놓고 보면 크게 흠잡을 곳은 없다. 오히려 정보를 빠르게 정리해서 보여주기에 효율적이다. 나도 포트폴리오 PPT에서 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여러 번 사용했다.
하지만 한두 번 봤을 때 깔끔했던 디자인도 수십 번 반복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원래 사람이 만든 PPT에서도 흔히 쓰이던 구성이지만, AI가 같은 패턴을 반복해서 내놓으면서 어느 순간 그 형태 자체가 ‘AI가 만든 PPT 같다’는 인상을 주기 시작한다.
사회학자 조지 리처가 제시한 이론으로, 패스트푸드점의 운영 원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현상
이는 음식 사진에서 언급했던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개인 자료라면 이 정도의 유사성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외부에 공개되는 서비스나 제안서처럼 결과물 자체가 조직의 인상을 만드는 자료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제안서나 회사 소개 자료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문서가 아니다. 이 회사가 어떤 기준으로 일하는지, 결과물을 어느 정도까지 검토하는지,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그런 곳에서조차 누가 봐도 AI가 만들어준 초안을 거의 그대로 사용한 흔적이 드러난다면, 보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의문을 갖게 된다.
‘이 회사는 이것도 이 정도로 처리하는구나.’
규모가 작은 기업이니 디자인에 많은 비용을 쓸 수 없다는 사정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오히려 그런 기업일수록 AI는 굉장히 유용한 도구다. 하지만 비용을 절감하는 것과 비용을 절감한 티가 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앞에서 음식점의 AI 홍보물을 보며 느꼈던 불신도 결국 여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중요한 건 AI를 사용했느냐가 아니다. AI를 사용하고도 충분히 검토하고 다듬어서 ‘이 회사가 선택한 결과물’로 만들었는지, 아니면 생성 버튼을 누른 뒤 나온 것을 그대로 회사의 이름을 걸고 내놓았는지의 차이다. AI가 대신 만들어주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오히려 마지막에 무엇을 고르고, 무엇을 버리고, 어디까지 손볼지를 결정하는 사람의 판단력은 더 중요해진다.
하루 온종일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블로그 등 글로 무언가를 표현하는 작업을 하는 내게 가장 AI 밤티스럽게 느껴지는 건 다름 아닌 텍스트다.
나는 거의 모든 작업에 AI를 활용하지만, 글만큼은 절대 0 to 1을 맡기지 않는다. 이놈의 보편성 때문에 비슷한 단어와 문장 구조가 지독하리만큼 반복되기 때문이다. 러프하게라도 초안을 먼저 쓴 뒤 윤문을 맡기고, 결과물은 다시 타자로 옮겨 적으며 소리 내어 읽어본다.
특히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서는 어느 정도 포멀한 문체와 어휘를 사용해야 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더욱 눈에 띈다. 오죽하면 AI 금지 단어 리스트까지 만들었다.
*절대 금지
흐름(단, 플로우는 금지어가 아님), ‘품질 가치’, 수렴, 거래액, 누수, (자기소개서에) 흥미를 느끼다,
(자기소개서에) 매력적으로~, 룰, 기어코, 해답, 제어,깎(아내)다
**한두 번만 사용 (중복 사용 지양. 같은 문장/이어지는 문장에 사용 금지)
설계, 구조, 기반, 구축, 체계, 프로세스, 작동, 품질, 가치, 간극, 기준, 확보, 효율, 적용, 경험, 방안,
방향, 수립, 정립, 타협, 도출, 확립, 판단, 핵심, 검토, 고려, 중심, 환경, 범위, 를(을) ~넘어,
영역, 대응, 한계, 시스템, 단순히, ~하는 데 그치지(끝나지 않고), 직접, 너머(의), 실제, 최적화, 방식, 정의
***상황에 따라 사용하지 않아야 함
정리, 원칙, 명확한, 파편화, 병목, 고질적인, 뼈대를 세우다, 도구, 실마리혹시 이 단어들을 내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서 발견하셨다면, 대체어를 찾기 위해 AI와 온 세계를 뒤졌지만 끝내 실패한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 단어는 잘못이 없다.
그러다 보니 내 반려 GPT는 나를 깐깐한 상사 정도로 여기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직접 확인하지도 않은 글을 내가 썼다고 할 수는 없다. 이미지에서 작은 이질감을 발견하는 데 약간의 미감이 필요하다면, 텍스트에서도 AI가 써준 문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최소한의 언어 감각은 필요하다.
텍스트에서 오는 AI 밤티는 이미지처럼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손가락이 여섯 개거나 한글이 깨지는 것처럼 명백한 오류도 드물다. 오히려 문법적으로는 멀쩡하고, 얼핏 읽으면 제법 그럴듯하다는 점에서 더 알아채기 어렵다.
하지만 계속 읽다 보면 특유의 패턴이 보인다.
분명 문장은 매끄럽다. 그런데 그래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고, 무엇이 좋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틀린 말은 하지 않으면서 그럴듯한 단어를 잔뜩 사용하고, 결과적으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속 빈 문장이 탄생한다.
생성형 AI는 대체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해 온 안전하고 보편적인 표현을 아주 능숙하게 만들어낸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그럴듯하다’는 것과 ‘이 상황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같은 뜻은 아니다.
AI의 성능은 이제 AGI를 논할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일을 대신해주는 시대가 오고 나니, 역설적으로 더 중요해진 것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보다 그것을 가려내는 감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지에서는 어색한 부분을 알아채는 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텍스트에서는 어떨까.
조금 과격하게 말하자면, 어느 정도는 국어 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국어 능력은 어려운 문장을 능숙하게 쓰는 것보다, 읽었을 때 이상한 지점을 알아차리는 데 가깝다. 문장이 정말 자연스러운지, 같은 말을 형태만 바꿔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럴듯한 표현 사이에 내용이 있는지를 구별하려면 결국 읽는 사람이 글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좋은 글을 처음부터 쓰는 능력과 이미 만들어진 문장의 좋고 나쁨을 가려내는 능력은 다르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 회사 소개서처럼 자신의 생각이나 전문성을 보여줘야 하는 글이라면 최소한 후자는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붙일 수 있는 문장을 그대로 자신의 말처럼 내놓는 순간, 정작 그 사람이나 회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휴먼 터치는 AI의 흔적을 감쪽같이 숨기는 일이 아니다. AI가 만들어준 것을 보고 남길 것과 버릴 것을 고른 뒤, 마지막에 ‘이걸 내 이름을 걸고 보여줘도 되는가?’라고 판단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
나 역시 AI로 블로그를 만들고,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 글도 다듬고 있다. 이제 와서 AI를 사용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할 생각은 없다. 잘 쓰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고마운 도구다. 다만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거나, 돈을 받고 제공하거나, 자신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결과물이라면 마지막 결정만큼은 사람이 내려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AI 밤티는 AI를 사용한 흔적보다, 사람이 판단하지 않은 흔적에서 더 짙게 나타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결과적으로 ‘예상 가능한 그럴듯함’이 만들어짐
맥도날드에서 어느 지점을 방문하든 익숙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AI의 결과물도 점차 비슷한 특징을 공유하게 되는 건 아닌지.